[매매일지] - 빅텍, 태웅로직스, 케이엠더블유

매매

1. 빅텍 일부 홀딩

 

저번주 1500주로 시작해서 분할매도하던 남은 물량 일부를 홀딩 중이다. 다행히도 분할 매도를 진행하면서 오늘 아침 큰 폭으로 슈팅을 해주어 일부 물량에 대해서는 크게 수익을 냈다. 남은 물량은 지켜보면서 1주일 정도를 더 가져가볼 예정이다.

빅텍이 다시 떠오르는 이유는 중동 전쟁 확전 이슈 그리고 북한 도발로 인한 복합적인 전쟁 리스크로 본다. 최근 홍해에서 미국군과 예맨의 후티 반군이 공격을 주고받아 기존 가자지구의 전쟁이 더 크게 확전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쟁 관련주에 크게 영향을 주었고 두 번째로는 북한이 지속적 핵전쟁 위협을 가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군사 도발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더군다나 러시아 총선이 5월로 다가오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그리고 러시아 중국 북한의 국제 관계도 전쟁 리스크에 대해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첫 북한 도발 시점 이후로 시들시들해지던 전쟁주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오늘 코스피가 크게 하락했음에도 빅텍을 포함하여 스펙코, 퍼스텍이 큰 폭으로 올랐다. 당분간 지켜보면서 적절한 가격에 매도해야겠다.

 

 

2. 태웅 로직스

 

저번주 금요일 홍해 리스크 이슈로 장마감 직전에 들어가서 처음에는 손실을 보았다가 아침에 크게 슈팅을 해줘서 절반 분할 매도하고 나머지는 상한가까지 갈 것 같아서 홀딩하다가 결국 상승분 다 반납하면서 본전에 매도진행하였다. 태웅로직스는 홍해 리스크 중에서도 물류에 관련된 주식으로 국제 물류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슈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매수했다.

 

 

홍해 리스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작년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선박이 고꾸라져 천문학적인 손해를 입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에즈 운하가 이집트를 통해 지중해와 홍해를 이어주는 좁은 길이었다면 이번에 홍해 리스크는 예맨지점에서 후티 반군과 영미 연합군이 공격을 주고받아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리스크이다. 전쟁이 우리나라의 손실에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미미하나 장기전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해운 운임료가 상승하고 그에 따른 물류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3. 케이엠더블유

 

케이엠더블유는 이번에 오늘 새로 매수한 종목인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년 첫 경영 횡보로 6G 차세대 관련 기술에 관련해 방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로운 재료로 부각받고 있어서 매수를 진행했다. 6G 관련주들도 올해부터 반등하고 있는 주식들이어서 눈여겨보면 좋을듯하다. 

 

삼성 전자 6G 관련 기사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40116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