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해제 기대감...콘텐츠·엔터·뷰티 ‘화색’한국힙합어워즈에서 2021년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로 선정된 호미들은 한국 국적의 2000년생 3인조 그룹이다. 그간 미국 국적을 갖고 한국에서 활동하는 밴드 ‘검정치마’ 등의 중국 공연은 있었지만, 한국 국적의 가수가 중국 무대에 선 건 2017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시작 후 호미들이 처음이다. 최근 가수 윤수현은 한한령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한중 교류 기념 행사에 초청돼 현지 무대에 섰다. 지난 3월에는 K팝 걸그룹 아이브와 트와이스가 팬사인회를 여는 등 한류 활동 재개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중국 전역 영화관에서 정식 개봉됐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러더스가 배급하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