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매매일지] - 크래프톤, 이마트

주식 감자 2025. 4. 7. 23:50

코스피 거래대금:10조 4,698억 원

코스닥 거래대금: 6조 2,220억

관세 충격에 '블랙 먼데이'...주가 5% 이상 폭락

 
오늘 코스피는 5.57% 하락한 2,328.2로 코스닥지수는 5.25% 내린 651.3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선 장 초반 낙폭이 커지며 8개월 만에 매도를 5분간 중단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현물과 선물시장을 합쳐 외국인은 3조 9천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만 3천 원대로 물러났고, SK하이닉스는 16만 원대로 후퇴했습니다.

 

요즘 하루하루 쉬운 장이 없습니다. 오늘도 금요일날 종베한거 겨우겨우 빠져나왔습니다.

이마트 일봉 분봉 차트

 

오늘은 이마트에 매수 진입했다. 투신과 보험 쪽에서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신고가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나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프로그램 매수는 크게 보지 않았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실적 개선과 목표가 상향 재료가 단발성보다는 연속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에 진입 근거로 삼았다. 정치 테마주를 제외하면 시장 전체적으로 특별히 힘을 받는 종목이 없었고, 그런 가운데 이마트의 일봉 위치와 오후장에 강하게 올라오는 흐름이 좋아 보여 종가에 베팅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미국장이 크게 빠진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미리 대응할 준비를 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장 초반에 하락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저점에서 두 번 물타기를 했고, 이후 코스닥이 잠깐 반등해주는 타이밍에 맞춰 전량 매도했다. 그런데 매도 후에 다시 신고가를 도전하러 가는 흐름이 나와서 중간에 한 번 더 매수했고, 약익절로 마무리했다. 오늘 같은 날은 패닉 셀이 유도되기 쉬웠지만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잘 참고 버틴 덕분에 운 좋게 수익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 간단 정리

  • 매수 판단 근거: 기관 수급 + 실적/목표가 재료 연속성
  • 매도 시점 판단: 단기 반등 및 코스닥 흐름 연동
  • 좋았던 점: 감정적 매매 없이 상황 대응, 익절로 마무리
  • 개선할 점: 뉴스 외 재료 재확인 및 프로그램 매수 흐름도 참고했으면 더 좋았을 수 있음

크래프톤 일봉 분봉 차트

 

'인조이' 한주 새 100만장 판매…배그 이어 크래프톤 효자 되나

심즈 같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스팀 인기 1위…차세대 IP 부상
크래프톤이 내놓은 게임 ‘인조이’(사진)가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겼다. 인조이가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이 회사의 차세대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지난달 28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후 이날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게임을 출시한 지 1주일 만으로 크래프톤의 역대 게임 중 최단 기록이다. 인조이는 출시 전날 ‘스팀 인기 찜 목록’ 1위에 오른 데 이어 출시 당일 판매 시작 40분 만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다. 스팀DB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인조이의 동시 이용자 수는 최대 8만7377명이었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은 현실 속 삶을 가상 세계에서 체험하는 게임 장르다. 2000년 출시돼 누적 판매량 2억 장을 넘긴 ‘심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이용자가 캐릭터를 생성한 뒤 직업을 갖는 등 여러 가지 선택을 통해 가상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게임 내 인공지능(AI) 도입으로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임 내 AI 캐릭터들이 자율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등 현실감 있는 상호작용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용자들은 “단순한 조작에 그치지 않고 관찰자의 입장에서 가상 사회 전반을 능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선 인조이가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크래프톤의 ‘효자 IP’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크래프톤의 신작 게임 ‘인조이’가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에 기반한 기대감으로 종가 베팅을 진행했다. ‘인조이’는 스팀 인기 1위에 오르며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었고, 사실적인 그래픽과 AI 기반 상호작용 등으로 인해 ‘심즈’와 같은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차세대 IP로 급부상하는 흐름이었다. 배틀그라운드에 이은 크래프톤의 ‘효자 IP’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이슈가 강하게 살아있는 상황이었다.

 

주가 흐름 역시 한번 고점을 찍고 조정을 받은 후 다시 천천히 올라오며 고점 갱신을 시도하는 모습이었고, 이런 차트의 흐름과 뉴스 모멘텀이 맞물려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특히 장이 크게 무너지지 않는다면 주말 사이에 스팀 유저 증가에 따른 추가 모멘텀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매수에 나섰다.

 

다만,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매도 흐름이었고, 기관 수급 역시 투신 중심의 매수세가 주를 이뤘다는 점에서 추세가 길게 이어질지는 다소 불확실했다. 다음 날 오전장 하락이 나오자 미리 계획한 대로 2차 잠정 실적 발표까지만 보자는 기준을 갖고 천천히 매도 대응을 했다. 하락 중에 1차 추매를 진행했지만, 반등 시에는 손절 기준을 지켜서 1% 손절로 마무리했다. 수급 흐름이 강하게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는 모멘텀만으로는 리스크가 크다고 다시 한번 체감한 매매였다.

 

✅ 간단 정리

  • 매수 판단 근거: ‘인조이’ 100만장 돌파 및 스팀 인기 1위 등 강한 뉴스 모멘텀
  • 기술적 흐름: 고점 조정 후 재돌파 시도
  • 리스크 요소: 프로그램 매도 지속, 투신 외 기관 매수 연속성 부족
  • 대응 전략: 2차 잠정 실적 발표까지만 보자는 기준으로 손절 관리, 반등 시 1% 손절
  • 회고: 강한 뉴스가 있어도 수급이 받쳐주지 않으면 하방 리스크가 커진다. 매도 기준을 미리 정해둔 점은 좋았다.

10만원 이상 손절이 나갈 수 있는 상황을 잘 정리한 것에 감사하며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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