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 한국카본, 진양화학

오늘 장 지수

선물 지수 내일 크게 반등이 나올 것 같다

코스피 거래대금: 9조 600억

코스닥 거래대금: 6조 640억

진양 화학 분봉

오세훈, 여의도 사무실 계약…'출마 선언' 임박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 국회 앞 사무실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8일 오 시장 측에 따르면 오 시장이 계약한 사무실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 인근 국민의힘 당사 맞은편에 위치한 '맨하탄21' 빌딩이다. 중앙당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장소를 택했다.

'보수 재건'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2020년 현 당사 자리를 잡은 이후 첫 승리의 순간이 바로 오 시장이 서울시장이 된 2021년 보궐선거"라며 "오 시장이 국민의힘의 첫 승리를 이끈 주역이자, 보수 재건의 마중물이었다는 점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맨하탄21 빌딩"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선거일이 6월3일로 정해지면서 대권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 시장도 이번 주 중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 날짜는 정하지 못했다"면서도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이어 1호 공약에 대한 질문에 "제가 출마를 하게 된다면 서울시의 행정을 통해 이뤄낸, '서울런'과 같은 검증된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 시장을 비롯해 자치단체장들이 대거 대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는 출마 선언 일정을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은 9일 선관위 첫 회의를 개최하고 대선 후보 경선 관련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40814454947175

 

오늘은 장중에 두 종목을 매매했다. 어제는 무포로 마감했기 때문에, 먼저 장 흐름을 지켜보다가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매매를 진행했다. 첫 번째 종목은 오세훈 관련주인 진양화학.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고 매수에 들어갔다. 정치 테마주는 보통 길게 가져가는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짧게 대응했고, 수익을 실현했다.

두 번째 매매 종목은 한국카본. 앞서 매매로 수익을 실현한 뒤, 종가에 다시 비중을 실은 종목이기도 하다. 오늘 조선 섹터 전반이 강한 흐름을 보였고, 한국카본은 특히 투신 수급이 가격을 견인하는 종목이다 보니 프로그램 매도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신 매수를 확인한 뒤 종가 베팅을 진행했다. 현재 주가는 신고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었고, 내일 신고가를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게다가 오늘 선물 시장이 반등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서, 코스피 역시 내일 어느 정도 반등이 나와줄 수 있겠다는 판단도 한몫했다. 시장의 방향성과 수급, 섹터 분위기, 개별 종목 위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들어간 매수였기에 명확한 시나리오를 갖고 진입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은 회식을 했다. 친한 동기들이 이직을 확정지으면서, 기념으로 가까운 사람들끼리 모여 다 함께 회식을 했다. 동기들이 잘 풀리는 모습을 보니 괜히 내 기분도 좋아졌다.

 

동기들이 더 이상 회사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허전한 마음이 들고,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진다. 동기들이 이직을 권유했을 때 같이 갔어야 했나 싶은 마음과, 회사원의 삶을 더 이상 살 수 없겠다는 생각 등 온갖 잡념이 머리를 찌른다.

 

첫 사회생활이 지금의 회사인데, 지금까지 나는 회사와 잘 맞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예전엔 무슨 일이든 명확한 목표가 있었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됐는데, 지금은 뭘 해야 할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적은 처음이라, 앞으로 뭘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주식’이라는 걸 붙잡고 최선을 다할 뿐이다. 지금은, 할 수 있는 일에 그냥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뿐이다. 생각이 없어도, 생각이 있어도 일단 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지.

 

동기들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승승장구하길..!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한 곡 남깁니다. 모두 화이팅 하시길...

비망록 - 버즈

아름답다고 난 스물의 세상을 꿈꿨지

오늘부터 다 날 어른으로 부르네

마치 꿈인듯 다 변했어

어제오늘은 단하루가 차이날 뿐인데

알았던 모든것은 전부 허구였어

칼과창 방패에 말을 타는 서부의총잡이 되볼까

꿈이란 결코 마법처럼 되지 않아

순례자든 방랑자든 다 밀림의도시 벗어나볼까

나의 노래로 조금 서툴게

난 또다른 삶의 길위에서 새로운 방황을 시작해

스무살의 어린비망록 난 펼쳐드네

저 거친 들판에 모래바람 다지는 소떼를 몰꺼야

되고 싶은것 또 하고픈 일들을 하라네

왠지 자꾸만 난 불안해

알았던 모든것은 전부 허구였어

꿈이란 결코 마법처럼 되지않아

순례자든 방랑자든 다 밀림의도시 벗어나볼까

투우사든 집시또는 난 돈키호테도 괜찮을꺼야

나 세상에 발을 딛고서는 평범한 일상이 싫은걸

나를꿈꾸며

다른삶의 오직 나만의 길을 가고싶어

칼과창 방패에 말을 타는 서부의총잡이 되볼까

나를꿈꾸며

나 세상에 발을 딛고서는 평범한 일상이 싫은걸

다른삶의 오직 나만의 길을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