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은 두 종목만 매매를 진행했다.
결론적으론 바디텍메드 손절이 늦어져서 23만원 가량 털림.
우선 각각의 매수 이유를 뽑아보자면,
바디텍메드
이 친구는 코로나 키트 관련주로 19일에 기관 매수세가 들어오길래 종가 베팅 관점에서 진입. 일단 코로나 관련된 재료가 너무 좋았고 엠폭스도 관련되어 있어서 매력적으로 판단함. 진단키트를 만드는 회사인데 재료의 연속성이 있다고 봤다. 아쉬운 건 거래대금이랑 일봉 위치라 베팅 금액은 1/3로 줄여서 들어감. 이후 물려서 다시 반등이 나올 거라 생각하고 3일 연속 물타기 했다. 4일째 하락하길래 -7, -10퍼에서 손절... 지금 생각하면 너무 바보 같은 실수다. 애초에 종가베팅 관점으로 들어간 종목이라 스윙으로 전환한다는 게 말이 안 되고, 약손실일 때 손절하는 게 맞았다.
한국콜마
특별한 뉴스는 없었지만 신고가 부근인 점과 최근 1000억 거래대금이 터진 점, 그리고 버핏의 화장품 투자로 화장품 섹터가 강세인 점을 고려하여 종가 베팅을 진행함. 결론적으로 초반에 갭 상승할 때 다 털고 나왔으면 됐을 것을 일부 수익 실현하고, 이후 좀 더 오를 것 같아 존버하다가 다음 날 약손실로 마감함. 관점과 매매로만 봤을 때는 썩 나쁜 매매는 아니었던 것 같다. 다만 당일 시장 상황과 선물 수급을 보고 못 올라갈 것 같으면 빠르게 나머지 물량도 손실을 보거나 본전에서 팔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게 내 생각.
정리하면
종가베팅 관점
1. 조정 후 신고가 부근
2. 10일 이내 1000억 거래대금 터짐
3.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
저번 주부터 매매 종목이나 횟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 지금은 벌려고 하기보다는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 매매 대금도 줄여놨는데 손절을 빠르게 치명적인 실수였다. 바디텍메드는 뇌동 매매인 것 같다. 애초에 종가 베팅으로 들어간 종목인데 스윙을 하고 앉아 있으니, 더군다나 거래대금이나 일봉 위치도 다 틀린 매매다. 거래대금 더 줄이고 원칙 고수하면서 다시 한번 매매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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