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거래대금:
코스닥 거래대금:
효성중공업, 북미 수주액 6.58조 원 전망...데이터센터 공급 현황은?
[리버티코리아포스트 홍윤기 기자]
효성중공업이 1분기 영업이익 1024억 원을 달성했다. 북미 및 인도법인 수익성 개선,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잔고 매출 인식 등 북비 매출비중 확대, 수익성 개선 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변압기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고 북미 수주 비중이 확대되며, 북미 이외 지역에서도 전력망 투자 확대, 전력기기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본지>는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공급에 관해 효성중공업 관계자에게 질의했다.
◆ 1분기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효성그룹 영업이익 1254% 상승
효성중공업이 북미 매출 및 수주 확대, 증설 가속화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08조 원, 영업이익 102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82.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901억원를 상회했다. 특히 중공업 부문 실적이 우수했다.
중공업 부문은 매출액 7308억 원, 영업이익 901억 원(영업이익률 12.3%(+6.1%p))을 시현해 높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51.6% 상승했다.
26일 대신증권은 “이는 2년여 전 가격이 상승한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북미 매출비중 지난해 1분기 17% → 올해 1분기 20%), 북미 및 인도법인의 수익성 개선 상승(영업이익률 25% 이상으로 상승)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 매출비중 확대,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매출액 5.32조 원, 영업이익 5181억 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 42.9% 상승한 수치다. 또 “핵심사업인 중공업 부문의 매출액 3.62조원, 영업이익 4647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47.5%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2.8%로, 전년 동기 대비 2.6%p 상승을 예상했다.
효성중공업의 모회사 효성그룹 실적 역시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25일 전자공시스템에 올라온 효성그룹 당기실적을 보면, 1분기 매출액 약 5540억 원, 영업이익 약 약 8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 1254% 상승한 수치다.
◆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2분기 변압기 증설 효과 본격화
타지역 대비 고마진의 북미 매출비중 확대(2024년 14% → 2025년 18%) 등으로 매출 및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2분기 변압기 증설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미국 관세 부담율 하향조정 등을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올해 북미향 매출액 0.95조원, 북미향 수출금액 0.42조 원”을 기대했다.
이어 “관세 25%의 적용기간(출하 후 고객 인도 1.5 ~ 2개월)은 관세 유예로 기존 7개월에서 4개월(9 ~ 12월)로 축소하고, 공급부족 지속을 반영해 효성중공업의 부담율을 30%(기존 50% 가정)로 낮추었다”며 “향후 상호 관세 축소 또는 관세 부담 100% 전가 성공 시, 추가 실적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높아 경쟁사 대비 상호관세 영향이 제한적이다. 지난해 기준 효성중공업 부문 미국 매출 중 현지 생산 법인 매출 비중은 70%에 달했다. 만일 향후 상호관세가 축소 또는 면제될 경우 실적 상향 가능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데이터센터 확대 계획을 발표한 후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주 수요처는 전력망 운용사로 확인된다.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공급에 관한 <본지>의 질의에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은 물론 유럽 내 데이터센터에도 전력기기를 공급 중"이라고 답했다.
◆ 실적 전망치·목표주가 상향...중장기 실적 개선 기반 강화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650,000원으로 상향(실적 전망치 20% 상향 조정 등을 반영)하며, 그 이유로, 2025년, 2026년 PER은 각각 11배, 9배로 국내 경쟁사 16배, 14배 대비 저평가되고 있고, 중공업부문의 영업이익기여도는 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등을 감안 시 과도하게 저평가로 진단했다.
향후 북미 매출 및 수주 확대, 빠른 수익성 개선, 증설 가속화 등으로 저평가 요소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1분기 중공업부문의 수주금액은 2.09조 원, 수주잔고는 10.43조원 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 시현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6.0%, 89.2% 상승한 수치다.
특히 북미 수주비중은 43%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3% 대비 10% 증가했다. 허 연구원은 “효성중공업 측은 전년 대비 수주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0%에서 5%로 상향했으나, 여전히 보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주금액을 전년 대비 13% 증가한 6.58조 원”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증설 효과(변압기 생산능력은 2028년까지 2024년 대비 33% 증가), 고가의 북미 수주비중 확대, 북미 이외 지역에서도 전력망 투자 확대 및 전력기기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한 것”이라며, “조만간 추가 생산능력 증설을 발표할 예정에 있는 등 중장기 실적 개선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 연구원의 말대로 효성중공업은 북미 이외 지역, 특히 유럽에서 수주를 늘려왔고, 지난해 11월 기준 1조 원(약 7억 2960만 달러) 이상의 전력 설비 수주를 달성했다. 효성중공업은 영국,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노르웨이에서는 초고압 변압기 시장의 약 80%를 점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 리버티코리아포스트(http://www.lkp.news)
전날 발표된 북미 데이터센터 수주 관련 기사를 긍정적으로 평가.
- 6.58조 원 규모의 북미 수주 성장 전망
-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중공업 부문 매출 및 수익성 급증
- 변압기 증설 및 북미·유럽 전력기기 수주 확대 등 구조적 성장 기반 확인
또한, 수급도 꾸준히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나 전고점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매수 진입.
전날 데이터 센터와 관련한 북미 수주 기사를 좋게봤다. 수급도 꾸준하게 들어오는 중이어서 전고점을 넘어줄거라고 생각해서 배팅 진행. 근데 어제 넥스트레이드 장 끝나고 투자주의 공시가 떴는데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종목이라는 명칭으로 투자주의 받음. 이런... 그래서 창초반에 반등 조금 줄때 다 던졌다. 수급도 좋았는데 아쉽다.
더 손절을 빨리할걸 거의 본전 살려줬는데 아쉽다. 그래도 적은 금액에 감사하며...!
반응형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이 돈이 정말 될까 궁금하신 분들에게 (고된 주식 여정 feat. 수익인증) - 下 (1) | 2025.05.07 |
---|---|
주식이 돈이 정말 될까 궁금하신 분들에게 (고된 주식 여정 feat. 수익인증) - 上 (4) | 2025.05.02 |
[매매일지] - 바디텍메드, 한국 콜마 (0) | 2024.08.30 |
[매매일지] - 삼천당제약, 바디텍메드 (0) | 2024.08.21 |
[매매일지] - 큐알티 (0) | 2024.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