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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돈이 정말 될까 궁금하신 분들에게 (고된 주식 여정 feat. 수익인증) - 上

주식 감자 2025. 5. 2. 00:13

안녕하세요 오늘은 매매일지가 아닌 주식이 돈이 될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주식 입문자가 쓰는 글인점 인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을 정말 잘 하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주식을 잘 모르고 궁금해 하실 분도 계실 수 있기에 글을 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주식 시작했을때 돈이 될까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했구요.

 

제 블로그의 시작은 문득 작년 초에 주식 계좌를 하나 개설해서

 

500만원으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주식 매매를 시작했었습니다.

 

본 계좌가 있지만 굳이 계좌를 나눴던 이유는 본계좌는 해외 종목을 하기도 했고

 

때마침 증권사 이벤트가 있어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궁금하신분 없겠지만 매일 올라오는 매매일지 계좌는 KB증권이고요

 

광고 안받았습니다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때 제 기억으로는 네이버의 모 주식 카페를 처음 가입했고

 

본격적으로 주식을 해보고자 결의에 가득 차있었던 주린땃쥐개미팝핀썬더로 기억합니다

 

나도 동학개미가 되어 불개미로 나가겠다라고 다짐아닌 다짐을 했었더라죠.

 

카페를 찾아보니 종가베팅 그리고 스윙 매매라는 트레이딩 방식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졌고,

 

저는 외인 기관의 다리를 물어뜯을 각오를 한 개미가 되어 주식 시장으로 전투를 하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제 고난의 시작이 됩니다.

2024.01 ~ 2024.10 수익 (개미 뒤짐)

 

1월 1일날 490만원이랑 임금한거랑 기존 14만원 합해서 500만원 정도로 시작했네요.

 

처음 시작하고 10개월동안 150만원 잃었습니다.

 

한 100만원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150만원이네요.

 

지금봐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불개미가 되겠다던 개미는 그냥 주식시장에 쳐발린 개미가 되어있었습니다.

 

돈 벌려고하는건데 돈을 매일 잃으니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진짜 의욕이 말도 안되게 꺾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어떻게 매매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막 사고 팔고 하면서 잃고,

 

중간에는 공부하면서 원칙 어기고 뇌동 매매하면서 또 잃고,

 

뉴스 기사 따라 샀다가 조금 벌어둔거 다 잃고,

 

뭘해도 잃길래 상심이 좀 크더군요.

 

해당 기간에 매매일지는 안썼지만 계속 공부하고 뭐가 잘못됐는지 되짚어 보는 시간이 좀 지루하고 고통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근데 결론은 그냥 했습니다.

 

제가 가진 유일한 장점이 그냥 하는거라 실패해도 그냥 했어요.

 

그냥 500만원 잃을 생각으로 했는데 운좋게 10월 이후부터 수익이 조금 씩 났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화에 이어서 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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